
아리랑아카이브는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영월읍 진달래장 세미나실과 북면 마차리, 상동면 구래리 일대에서 영월 시민기록단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지원으로 열린 이틀간의 워크숍은 지난해 영월 시민기록가 양성과정 수업을 마치고 상동광산 아카이브 프로젝트에 참가한 시민기록단과 마차광산 아카이브 구축에 참여할 기록가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날 역량 강화 워크숍은 상동 텅스텐 광산 문화 아카이브 프로젝트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수행하게 될 마차리 마차광업소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영월 시민기록단 역량 강화 워크숍은 첫째 날 오전 10시부터 영월 진달래장 세미나실에서 ‘마차광업소와 석탄산업유산’에 대해 정의목 행복한 삶을 주는 협동조합 부대표(전 석정여고 교장)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특강과 질의응답 후 시민기록단은 1970년대까지 마차광산으로 널리 알려진 영월군 북면 마차리로 이동해 요봉 사택, 광산 사택 옛터 등 석탄산업유산 현장을 답사하고 강원특별자치도탄광문화촌 견학했다. 답사 후에는 기록단원들이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과 함께 아리랑 아카이브 진용선 대표가 마차광업소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지난해 상동 광산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주요 배경인 구래리 지역의 남아있는 산업유산을 답사했다. 처음 계획에는 김형우 상동태권도장 사범의 안내로 턱골 백운료 일대와 백운산 아래 동그랑목 입새까지 답사하려고 했으나 눈길에 차가 올라가지 못해 구 상동광업소 경내 주요 채광, 선광, 화공, 제련 시설의 위치와 단양촌 일대를 답사해 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답사를 마친 기록단은 영월읍으로 돌아오는 길에 산솔면 문갤러리에서 지난해 ‘아카이브 상동’ 데이터베이스 자료집 편찬 경과와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 현황에 대한 설명 등 아카이브 프로젝트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동광산 아카이브 구축과 2024년 마차광산 아카이브 구축은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영월군이 지난해부터 영월 문화를 직접 기록하는 영월 시민기록단 양성과정과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어가는 사업이다. 이틀 동안의 워크숍은 시민기록가들이 지역 문화 기록을 통해 향후 아카이브의 기반을 견고히 하는 역량을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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