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아카이브 신착자료 : 평양 조선국립레코드제작소 발행 아리랑 SP음반
음반번호:
1950년대 평양 조선국립레코드제작소에서 발행한 10인치 SP음반이다. 국립고전예술극장 기악부의 반주로 북한의 공훈배우인 서도민요 명창 김관보(金官寶)가 부른 '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이 실려 있다.
김관보는 일제강점기인 1921년 평안남도 성천군에서 뱃사공의 딸로 출태어나 어려서부터 노래에 재질을 보였다. 그는 서울에서 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1945년 민요경연대회에서 '강원도아리랑', '평북영변가', '창부타령'을 불러 1등을 받았으며, 월북한 후 국립민족예술단에 들어가 배우 및 가수로 활동했다. 김관보는 북한의 대표적 시인이자 희곡작가로 1948년 월북해 북한에서 교육문화성 부상, 평양가무단 단장,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조명암(본명 趙靈出, 1913~93)의 부인이기도 하다.
김관보는 지난 1957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북한 대표로 참가해 '용강긴아리', '강원도아리랑', '강원도긴아리'를 불러 금메달을 받았으며, 이러한 공로로 그해 12월에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다. 1990년 서울에서 열린 '송년통일전통음악회'에도 참가한 김관보는 평생 300여 곡의 민요를 만들었으며 10여 편의 민요가극에서 주인공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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