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아카이브 신착자료 : СОВРЕМННАЯ КОРЕЙСКАЯ ПОЭЗИЯ
1950년 모스크바 외국문출판사(Иностранной литературы)에서 러시아어로 발행한 시집이다. 한국의 현대시를 러시아어로 번역 출간한 『現代韓國詩選集』초판 희귀본으로 당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詩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시집에는 1909년 12월 26일 함남 영흥군 장양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연해주로 이주한 후 1940년대부터 시․소설 등을 『레닌기치』 신문에 발표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한 주송윤(주 알렉세이) 시인의 장시(長詩) '아리랑'도 실려 있다. 우스리스크 조선사범전문학교를 거쳐 레닌그라드 사범대학을 졸업한 그는 『나의 금선』, 『조선사람의 목소리』(1952 로문판, 1957 조선문판) 시집을 남겼으며, 소련작가동맹에 소속되어 오랫동안 모스크바에서 출판사 일에 종사하다가 작고했다.
모두 네 장으로 구성된 이 시집에는 오장환(吳章煥), 김조규(金朝奎), 김상오, 박남수(朴南秀), 이원우, 김규련, 이찬(李燦), 조기천, 박팔량(朴八陽), 임화(林和), 박세영(朴世永), 백인준(白寅俊), 한식, 이용만, 민병균, 이정구, 양명순, 김우철(金友哲), 한명천, 이상화, 최석주, 양남수 시인의 시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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