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Lyman - Adventure in Song

음반번호 : WST-7439-F (1 LP)

1960년대 미국 테네시주 북부 도시인 클라크스빌(Clarksville)에 있는 포쥐 레코드(Forge Records)에서 제작한 12인치 LP 음반이다.  미국의 테너 가수이자 복음성가 가수로 1960년대 세계 곳곳에서 선교활동을 한 에드 라이먼(Ed Lyman)이 한국에서의 선교 경함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발행한 음반이다. 에드라이먼이 한국엣서 배워 부른 '아리랑(Arirang)'을 비롯해 13곡이 실려 있다. 뒤표지에는 대구 스타디움과 원주 청년센터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모습의 사진이 있고, 한글로 쓴 에드 라이먼의 약력과 함께 이 음반을 수원우체국 사서함 3호 기독회관에서 구할 수 있음을 알리는 내용이 실려 있다.

'노래하는 해병'이라는 수식어로 활동한 에드 라이먼은 1950년대 후반부터 유명한 복음전도사 빌리 그레햄 집회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했으며, 1964년 워싱턴 D.C.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격찬을 받아 복음가수로 명성을 널리 알렸다. 그는 1968년 한국을 방문해 서울 이화여자대학교를 비롯해 대구 경기장, 원주 청년센터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했다. 자신의 성이 당시 한국에서 한창 유행중인 '라면'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고 한국에서 활동 당시 '라면'이라는 이름을 즐겨 썼으며, 이 음반에도 제작사 이름 아래에 '라면주식회사지사"라고 표기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