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용선 아리랑연구소장(아리랑아카이브 대표)이 2022년 4월 27일 저녁 7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반대학원과 정보∙기록학과, 정보∙기록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년도 공개 강의에 '아카이브, 유목(Nomadism)에서 찾는 전쟁무기'를 주제로 강의 했다. 부제는 ‘국가기록원 기록사랑마을 제1호 함백역에서의 암중모색’이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조혜영 교수의 사회로 이어진 이날 강연에서 진용선 관장은 함백역 복원과 함백탄광 관련 콘텐츠를 노마디즘의 인식 틀로써 아카이빙하고 활용하는 사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2006년 철도시설관리공단에 의한 함백역 파괴가 단순한 건물의 철거가 아니라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동성과 연속성을 파괴하는 폭거와 같았으며, 3년이라는 기간 동안의 함백역 복원 과정과 2008년 11월 기록사랑마을 제1호로 선정된 과정, 그 후 국가기록원과 지자체의 무관심과 이를 타개하는 방향으로의 함백 석탄산업유산 아카이브 구축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함백 석탄산업 아카이브 구축 과정을 들뢰즈와 가타리가 『천개의 고원』에서 밝힌 ‘전쟁기계(War Machine)’의 절박함과 미셸 마페졸리의 ‘역동적 뿌리내림’에 연결해 소비적 노마디즘이 아닌 생산적 노마디즘으로 실천하는 방법론에 대해 주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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