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선 아리랑연구소장(아리랑아카이브 대표)이 2022년 6월 1일 저녁 7시부터 9시 10분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반대학원과 정보∙기록학과, 정보∙기록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특강에서 ‘접변 혹은 창출의 관점에서 본 중앙유라시아의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한국외대 대학원 정보·기록학과 조혜영 교수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강의에서 1860년대 이후 한인 이주와 함께 연해주로 간 아리랑이 1937년 강제이주 이후 중앙아시아에서 낯선 문화와 만나는 접변(接變)을 통해 전문성과 다양성이 풍부해지고, 꼴호즈의 소인예술단과 고려극장 음악가들을 통해 새로운 아리랑으로 전승되는 배경과 과정을 창출(創出)로 풀어갔다. 중앙아시아에 전파된 아리랑은 문화접변의 과정을 통해 창법은 물론 장르가 다양해졌고, 고려인 만의 고유 문화가 아니라 현지 문화와 융합하고 발전하면서 고유성과 보편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강의를 위해 65장의 PPT화면과 음원과 영상을 함께 준비했다. 특강이 끝난 후 전인평 중앙대 국악대학 명예교수(아시아음악학회 회장), 김병학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 관장, 고가영 서울대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배은경 (러시아사 및 유라시아 고려인 연구자와의 토론이 9시 30분까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