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중학교 하와이 역사탐방 앞두고 '커피로드' 사전 강의
  관리자 Date : 2024-01-17 19:48:58 | hit : 2202 


진용선 아리랑연구소장(아리랑아카이브 대표)이 2023년 12월 26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강원 정선군 함백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하와이 역사탐방을 앞두고 하와이 한인 이주 역사와 커피를 주제로 4회에 걸쳐 특강을 했다.

 

2024년 1월 8일부터 14일까지 함백중학교 학생들의 '아리랑로드-하와이 역사탐방'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8시간 진행된  '커피로드' 강의에서는 1903년부터 1905년까지 하와이에 정착한 한인들의 이민 역사와 사탕수수 농장에서의 계약 기간이 끝난 후 빅아일랜드 코나 지역에서 커피 농사를 지은 한인들의 삶과 문화를 사진과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하와이는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인이 미국 상선 겔릭호를 타고 처음 도착한 후 1905년 4월까지 남자 6천 701명, 여자 677명, 미성년자 465명 등 7천 8백여 명이 정착한 곳이다. 이들은 오하우를 비롯해 하와이 마우이, 카우이, 빅아일랜드 섬에 있는 40여 곳의 사탕수수 농장으로 흩어져 힘든 노동 이민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인들은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뜨거운 태양 아래서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일은 해야 했다. 낯선 환경에서 한인들은 어려움을 이겨냈고,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여러 섬으로 흩어져 커피, 옥수수 등의 농사를 지었는가 하면 호놀룰루 등의 도시에 정착해 자영업에 나서며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진용선 아리랑연구소장은 하와이의 역사 문화에 대해 공부한 학생 20명과 인솔교사와 함께 1월 8일부터 하와이로 이주한 한인들이 일했던 사탕수수 농장과 독립운동 현장, 한인들이 살았던 흔적, 폴리네시안 민속촌과 빅아일랜드 코나커피 농장 등 한인의 발자취를 찾아 나선다.


'아리랑로드 역사탐방'은 함백중학교가 2018년 처음으로 추진 역사 문화 프로그램으로 ‘2018 아리랑로드-연해주 탐방’, ‘2019 아리랑 로드-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연해주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함백중학교 아리랑로드 답사는 학생들이 한인들이 해외로 이주한 지역을 찾아 나라 밖 한인들의 원대한 꿈과 희망을 아리랑으로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다가 2024년 재개되었다.


* 신문기사 보기


함백중 학생들, 하와이에서 ‘한인 이민 역사’를 배웠다!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함백중 학생들 하와이에서 ‘한인 이민 역사’를 배웠다 - 강원일보 (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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