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아카이브 진용선 대표가 2024년 4월 18일 영월 시민기록단 양성 심화과정 강좌에서 '영월 광산 아카이브 구축, 경험과 실천'을 주제로 강의했다. 영월 시민기록단 양성과정은 영월문화관광재단이 2024 영월 DNA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개최하는 강좌이다. 심화과정의 첫 번째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 진용선 대표는 아카이브-함께 만드는 미래, 광산 아카이브와 산업유산의 가치, 상동광산 아카이브 구축의 경험과 전망, 아카이브의 기록 수집 방법과 활용 등 네 가지 주제로 아카이브 구축의 실천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도입부로 시작된 '아카이브-함께 만드는 미래' "세월은 지나간 것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새로 이룬 것을 보여줄 뿐이다"라는 소설가 이문구의 문구와 미셀 마페졸리, 질 들뢰즈의 노마디즘으로 아카이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나티오 메모리 아리'의 역사에서 부연하며 함백역, 상동광업소, 영월광업소의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광산 아카이브의 산업유산 가치를 삼척시와 태백시, 영월군과 정선군의 등록 문화재 가운데 찾아보고 산업 유산을 보전하고 가치를 찾는 방향을 지난 해 상동광업소 아카이브 구축 과정에서 이어진 DB구축, 아카이빙, 자료집 발간 등의 과정을 살펴보며 이야기 했다. 또한 아카이브 구축 과정에서 구술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술 조사의 한계를 극복하는 맥락 보충의 방법, 메타데이터를 갖춘 사진 한 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당시의 경험을 예로 들어 자세히 설명 했다. 이날 강의는 두 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강의 후에는 성과와 활용 방안에 대해 시민기록단 교육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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